[오피셜] 벤피카 FW 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튼 임대이적 확정

승격팀 울버햄튼이 멕시코의 스트라이커인 라울 히메네스의 임대영입을 확정지었다. 

울버햄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다시한번 힘을 발휘해 그의 이적을 성사시킨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450만 파운드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그를 한시즌간 임대할 예정이며, 그의 임대계약에는 다음 시즌 3000만 파운드에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달려있는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임대기간동안 그의 급료중 100만 파운드정도를 부담할것이다.

멘데스는 히메네스를 포함해 울버햄튼의 감독인 산토와 이반 카발레이로, 루벤 네베스 그리고 엘데르 코스타등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포선 인터네셔널이 구단을 인수할 당시 협상을 주도한 이후 구단 내부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수 영입과 감독 선임등 구단 경영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쉽 당시 리그 라이벌이었던 아스톤빌라와 리즈 유나이티드등이 멘데스의 관여에 불만을 터뜨리며 리그측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멕시코 대표로 63경기에 출전한바 있으며, 지난 2015년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벤피카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고작 6경기 선발에 그쳤으며, 27경기는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