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에뎅 아자르의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최근 이적설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하게 불거지고 있는 팀의 최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첼시의 공격수인 에뎅 아자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가 이적할경우 그 대체자로 아자르를 영입해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 7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낸 레알은 다음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 1억 유로 (8800만 파운드)에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는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우는것이 현재 레알의 가징 큰 숙제다.

페레즈는 그의 대체자로 PSG의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하게 흘려왔다. 하지만 그는 네이마르의 영입에 실패할경우를 대비한 차선책으로 아자르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페인의 언론인 디아리오 골은 페레즈가 아자르를 위해 호날두의 등번호인 7번을 기꺼이 내줄것이라고 보도하며, 아자르는 호날두의 빈자리를 채우는 큰 부담을 안게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레알 이적이 불거진 가운데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쳐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