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야드 마레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맨시티

맨시티가 레스터시티의 윙어 리야드 마레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맨시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그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협상에 실패해 끝내 이적이 무산된바 있다. 마레즈는 당시 이적 요청서까지 구단측에 제출하며 이적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결국 원하는바를 이루지 못하고 레스터시티에 잔류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으로 집요하게 그의 영입을 노렸고, 결국 지난 이적시장에서 레스터시티가 요구했던 8000만 파운드보다 낮은 6000만 파운드에 그를 영입하게 되었다. 마레즈 역시 맨시티 이적을 원했으며, 레스터시티는 겨울 이적시장 당시 해당 시즌만 레스터시티에 잔류해 최선을 다한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그를 놓아주겠다는 약속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스터시티는 요구하던것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그의 이적으로 인해 큰 이적료를 손에 넣게 되었고, 맨시티는 그들이 원하던 선수를 결국은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에게 지워졌던 부담을 마레즈의 영입으로 분산시킬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성적과 더불어 10년만에 2연속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