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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기타 잉글랜드 클럽

[오피셜] 애버딘 공격수 아담 루니 잉글랜드 5부리그 살포드 FC로 이적

by EricJ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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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1부리그 애버딘의 공격수인 아담 루니 (30)가 잉글랜드의 5부리그 소속인 살포드 FC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살포드 FC는 맨유의 '클래스 오브 92' 멤버들인 필 네빌과 개리 네빌, 니키 버트, 폴 스콜스 그리고 라이언 긱스가 공동 구단주로 있는것으로 유명한 맨체스터 소재의 클럽으로 2014년 7부리그 소속이던 살포드는 현재 5부리그까지 승격해 다음 시즌 프로리그인 4부리그 진입을 목표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는 구단이다. 


아담 루니는 지난 4년동안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애버딘에서 그 누구보다도 많은 골을 득점하며 팀애 최고득점자 자리를 놓치지 않은 팀의 주력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유로파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고사하고 아직 프로리그에도 진입하지 못한 살포드 FC로의 이적을 결정해 스코틀랜드 축구계에 충격을 던져줬다. 그는 살포드 FC와 주금 4천 파운드를 받는 3년의 계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4천 파운드의 주급은 같은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중 가장 높은 수준의 주급이다. 그의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애버딘에서의 나의 시간이 점점 끝나간다고 느꼈고, 그 순간에 살포드로부터의 기회가 찾아왔다. 나는 나의 가족들과 이야기 했고, 새로운것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


"살포드가 가진 계획과 야망이 나에게 강한 흥미를 일으켰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축구계는 아담 루니의 이적을 두고 잉글랜드 클럽들이 돈으로 자신들을 쓸어버리려 한다며 크게 분노했다. 스코틀랜드 자국내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준우승까지 여러차례 차지했던 팀의 주력 선수가 잉글랜드 세미프로리그에 속한 승격팀으로 이적했다는것에 매우 자존심이 상한것이다.


스코틀랜드 클럽인 마더웰의 감독인 스테판 로빈슨은 "50%의 5부리그 팀들은 스코틀랜드 1부리그의 하부리그 팀보다도 많은 주급을 지출하고 있을것이다. 나는 5부리그 선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한적이 있지만, 그는 우리팀 최고주급 선수의 두배가 넘는 주급을 받고 4부리그로 가버렸다."라고 성토했다. 


애버딘의 감독인 데렉 맥인네스는 루니의 이적을 두고 "그가 이적한곳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놀랄것이라고 생각한다. 살포드는 프로리그로 진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었고, 그들은 야망이 넘치는 클럽이었다."라고 밝혔다. 


"아담의 이적에 대해 그들과 처음 이야기한것은 프리시즌 첫날이었다. 그들은 아담을 영입하는데 매우 자신하고 있었고, 우리는 이미 여러번 우리 선수들을 지켜내는데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우리는 리그1 (잉글랜드 3부리그)팀에게도 선수를 빼앗긴적이 있다. 애버딘정도의 클럽이라면 그러지 말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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