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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첼시 이적뉴스

[이브닝스탠다드] 아자르의 이적료로 1.12억 파운드를 준비하는 레알 마드리드

by EricJ 2018.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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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에뎅 아자르의 영입을 위한 첫 오퍼로 1.12억 파운드 (160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중이다.


레알은 이미 첼시의 골키퍼인 티보 쿠르투와를 3550만 파운드 (520억원)에 영입을 자신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 그의 팀 동료인 아자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자르는 잉글랜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에서의 자신의 시간이 끝났다는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첼시에서의 환상적인 6년 이후, 이제 새로운것을 찾아 나설 시간이 됐다. 내가 선호하는 행선지가 어딘지는 잘 알것이다."


이제 첼시와의 계약을 2년 남겨두고 있는 아자르는 선수생활 내내 자신의 꿈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것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아자르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갑작스럽게 내려놓으면서 아자르의 레알행이 끝나는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레알은 PSG의 스타 선수들인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자신들의 최우선 영입 타겟으로 정했지만, PSG는 두 선수가 절대 판매 불가라는 사실을 거듭 밝히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차선책인 아자르로 시선을 돌려야 했다. 


첼시는 팀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그를 지켜내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입장이 됐지만, 레알은 그에 굴하지 않고 더 높은 이적료를 들고 그를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하고 있다. 


첼시는 그의 몸값으로 최소 2억파운드를 책정해놓고 있으며, 그들은 아자르가 새로운 계약에 사인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쿠르투와의 이적을 허용한다면, 그들은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들인 아자르와 쿠르투와 두 사람을 한 이적시장에서 모두 보내지는 않을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레알은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해서 아자르의 영입을 추진할수 있지만, 첼시는 앞으로 3주안에 그의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는 불리한 입장에 있다. 


첼시는 스쿼드를 보강해야하는 입장이지 선수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 아니다. 그들은 5740만 파운드에 나폴리로부터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CSKA 모스크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영입을 추진중이다. 유벤투스의 수비수인 다니엘레 루가니가 이적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수인 곤살로 이과인 역시 이적을 추진중이다. 


이과인이 첼시에 합류한다면, 알바로 모라타는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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