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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QPR, 토트넘 센터백 마이클 도슨 영입 임박

by EricJ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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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이 이적시장 막판 또 한건의 영입을 준비중입니다. 지난 스완지전 대패에서 드러난 수비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트넘의 중앙수비수인 마이클 도슨의 영입에 뛰어든것인데요, 1000만 파운드 정도의 가격이 매겨진 도슨은 현재 스토크시티와 QPR이 영입경쟁을 하고있는 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많은 QPR이 더 나은 제안을 한것으로 보여 QPR로의 이적에 더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안톤 퍼디난드와 라이언 넬센, 클린트 힐 정도의 전력을 보유하고있는 QPR의 수비진영에 마이클 도슨은 큰 도움이 되겠죠. 도슨의 영입까지는 좋습니다만 이제 더 이상의 선수영입보다는 가진 전력을 가지고 더욱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많은 보강이 필요했고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이제는 중상위권을 바라볼수있을 정도의 전력을 갖추긴 했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선수들이 바뀐것은 문제입니다. 지난 스완지전에 출전했던 11명의 선수중 네명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합류한 선수들이었고, 네덤 오누오하나 삼바 디아키테 같은 선수들도 아직 팀에합류한지 채 1년이 안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 녹아들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제 더이상의 영입보다는 팀을 하나로 묶을수있는 감독의 지도력에 모든걸 맡겨야 할때라고 봅니다. 갑부구단주가 나타나 팀을 매입해 순식간에 갑부구단으로 탈바꿈한 이른바 신흥 갑부구단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잦은 감독교체인데 QPR만큼은 마크 휴즈 감독을 믿고 좀 오랜시간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돈을 쏟아부었으니 그만큼 기대치가 높은것은 이해하지만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아무리 좋은선수를 많이 모아왔어도 그걸 꿸만한 시간적인 여유를 주어야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수 있을것입니다. 이번 시즌엔 원하는만큼의 높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지난시즌과 같이 겨우겨우 강등을 면하는 수준이 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마크 휴즈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구사하려면 적어도 한시즌정도의 시간은 줘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면 거의 팀을 새로 만드는 수준이니까요. 구단주님의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쨌든 마이클 도슨의 영입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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