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영입을 노리는 맨유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후 새로운 정식 감독 선임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인 맨유가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영입을 고려중에 있다.

시즌 내내 맨유 구단측과 잦은 마찰을 빚어온 무라뉴 감독은 결국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1의 완패를 당한 이후 경질이 결정되었으며, 맨유는 그의 빈자리를 맡아줄 임시 감독으로 구단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의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선임해 잔여 시즌을 맡겼다.

ESPN의 보도에 의하면 맨유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최우선 타겟으로 정하고 있지만, 알레그리 감독 역시 후보 리스트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은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몰데 FF의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가 맨유의 임시감독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더라도 그는 맨유의 정식감독으로 부임하기 보다는 몰데로 복귀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알레그리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중 하나로 손꼽히는 인물로 맨유가 그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매우 좋은 영입이 될것이다. 51세의 알레그리는 2020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그는 이전에 프리미어리그팀으로의 이적에 매력을 느낀다고 밝힌바 있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는 유벤투스를 이끌고 네시즌 연속 세리에A 타이틀을 따내고 2015년과 2017년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기도 한 경력을 갖고 있어, '위닝 멘탈리티'가 필요한 맨유에게 적격인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