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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터키의 클럽인 베식타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의 몸이 된 수비수 페페가 모국의 클럽인 FC 포르투에 합류했다. AS 모나코 또한 그의 영입을 위해 관심을 보인것으로 알려졌지만, 페페는 그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포르투와 2년반의 계약에 합의했다.
페페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세시즌동안 포르투에서 활약하며 두차례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페페는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즈로 이적했으며, 이후 10년여의 시간동안 3차례의 리그 우승과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했다.
그는 이번 포르투 이적으로 레알 시절 팀 동료였던 골키퍼 이케 카시야스와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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