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의 아스날 임대이적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날때까지 세비야 시절 함께 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뛰게될것이다. 아스날 임대에 합의하기전 그는 바르셀로나와 1년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아스날은 그를 20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할수 있는 옵션을 임대 계약에 포함시켰다. 아스날이 바르셀로나에게 지불하게될 그의 임대료는 180만 파운드다. 아스날은 아직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측이 그의 임대이적 사실을 발표해 이적은 기정 사실이 됐다.
지난 화요일 바르셀로나의 팀 훈련에 불참한것이 확인되어 이적설이 유력하게 제기된바 있는 수아레스는 이번달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그의 계획과 아스날의 포부에 대해 전해들은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은 탓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를 완전히 이적시키고 싶어했지만,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원했던 수아레스는 그의 영입을 제안했던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한것으로 알려졌다.
'FC 바르셀로나와 데니스 수아레스는 2020년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시켰다. FC 바르셀로나는 또한 2018/19시즌의 잔여기간동안 그를 아스날로 임대 이적시키는 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날은 임대기간동안 그의 주급을 모두 지급할것이며, 이번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있다.'
25세의 수아레스는 10대시절 맨시티 유스팀에서 뛴적이 있다. 맨시티는 1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그를 이적시킬 당시 20%의 셀온 조항을 삽입한바 있어, 만약 아스날이 2000만 파운드에 그를 완전히 영입하기로 결정할 경우 맨시티는 400만 파운드를 받게될것이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완전 영입 옵션은 의무적인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아스날이 반드시 그를 영입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시장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사전에 그와의 계약연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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