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가와 신지, 베식타스 임대 이적 확정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인 카가와 신지가 터키의 베식타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당초 AS 모나코행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결국 그를 품에 안은건 베식타스였다. 그는 이스탄불에 도착해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으며, 세부계약을 조율한뒤 임대 계약에 합의하고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신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서 뛰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바 있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5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그는 퍼거슨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멤버로 활약했지만, 그의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루이 반 할 감독의 부임 이후 그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그는 현재 모나코가 1부리그에서 강등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때문에 모나코로의 이적을 주저한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티에리 앙리 감독을 경질했으며, 주전 윙어인 무사 실라의 이적을 추진중이기도 하다. 또한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인 펠레를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시키면서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