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토트넘 MF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재선임을 공식 발표한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진행될 폭풍 영입중 하나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등의 선수를 영입하며 토트넘과 거대한 계약들을 여러차례 성사시킨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의 영입을 위해 다시한번 토트넘을 공략할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복귀한 지단 감독은 에릭센의 큰 추종자로 알려져있다.

에릭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게 된다.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토트넘은 그와의 재계약 협상에 혼신의 힘을 다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이적료를 챙길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그의 이적 여부를 결정할것이다.

당초 에릭센은 판매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이제 막 새로운 구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최고 스타중 한명을 잃는것을 원치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뒤를 이어줄 새로운 미드필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모드리치는 오는 9월로 34세가 되기 때문에 그를 대체할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