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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카디프 시티 이적뉴스

[가디언]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 지불을 거부할 카디프 시티

by EricJ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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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시티가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에 대한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라고 낭트가 피파에 제기한 불만에 대한 대답으로 그의 이적이 '효력이 없는 이적'이라고 답신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28세의 살라는 지난 1월 21일 채널 해협 인근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행방불명 되었다가 숨진채 발견되었으며, 이는 카디프 시티가 "국제 이적 동의서 (International Clearance) 발급만을 남겨둔" 이적을 공식 발표한지 이틀만의 일이었다. 


카디프 시티는 피파측에 살라가 실종된 시점은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그가 원했다면 얼마든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얘기할 예정이다.  


낭트는 살라의 이적료 분할지급액중 첫번째 금액인 500만 파운드를 지불하라는 불만을 피파측에 접수했으며, 피파는 4월 3일까지 카디프측에 답신을 요구했다. 


살라의 계약은 계약금 관련 규정 위반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의해 거부된 상태였다. 계약의 수정이 있기전에 살라가 사망했기 때문에 카디프 시티는 그 계약이 유효하지 않은 계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것이다.  


카디프는 선수측이 계약을 무효로 만든 계약이므로 낭트와의 이적 계약 역시 무효이며 카디프는 그 계약에 대한 어떠한 법적인 책임을 갖고 있지 않다고 피파측에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카디프의 대변인은 "클럽은 4월 3일까지 답신을 하라는 피파의 요구를 잘 알고 있으며,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 상황에선 더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낭트는 카디프측에 지난 2월 5일 10일안으로 첫번째 분할지급 금액을 지불하라는 공식 서한을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마감시한은 미뤄졌지만 여전히  지불이 이뤄지지 않자 낭트측은 피파의 중재위원회 측에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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