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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의 미드필더인 플로랑 말루다가 공격수 코치로 있었던 스위스의 FC 취리히와 상호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런데 상호해지의 의미가 스위스에서는 조금 다르게 쓰이는가보다. 취리히가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한 직후 말루다는 개인 SNS를 통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말루다는 지난 2월 취리히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했다.
하지만 구단측은 목요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FC 취리히와 플로랑 말루다는 계약 상호 해지에 합의하며 최근 시작한 동행을 멈추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플로랑 말루다가 관여한 여러 프로젝트가 당초 FC 취리히가 계획했던것과는 다르게 돌아갔다. 우리는 플로랑 말루다의 미래 커리어에 행운과 성공을 빈다."
하지만 말루다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really I didn't know that..??
— Florent Malouda (@realflorentm) https://twitter.com/realflorentm/status/1116266316267163650?ref_src=twsrc%5Etfw">April 11, 2019
계약 상호해지 소식을 말루다는 듣지 못했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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