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루카 조비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레알 마드리드

다소 부진했던 지난 시즌 이후 본격적인 팀 리빌딩을 시작한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에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공격수 루카 조비치의 영입으로 이적시장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초기 이적료 6500만 유로 (860억원)에 프랑크푸르트측과 합의했으며, 조비치는 6년의 장기 계약으로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조비치는 2017년 벤피카에서 임대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으며 지난 여름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만 3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으며 유로파리그 대회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스포팅 디렉터인 프레디 보비치는 조비치의 이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포츠적인 면에서 봤을때 루카 조비치를 잃은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폭발력과 득점력은 우리팀을 유럽 대항전 진출로 이끌었으며, 지난 2년동안 그가 기록한 골들로 인해 엄청난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우리가 거절할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오퍼였던것은 분명하다. 에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차원에서 이번 이적은 굉장히 좋고 중요한 이적이었다. 우리는 루카의 미래에 최고의 행운을 빈다. 그는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갈수 있는 모든것을 갖춘 선수다. 우리는 그를 응원할수 있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는 21세의 수비수인 에데르 밀리탕의 사전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여름 이적시장의 시작을 열었다. 그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복귀 이후 첫 영입 선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