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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토트넘 이적뉴스

[오피셜] 토트넘 공격수 빈센트 얀센, 멕시코 몬테레이 이적 확정

by EricJ 201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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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빈센트 얀센이 결국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63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얀센을 멕시코 1부리그 몬테레이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토트넘은 2016년 그를 영입하기 위해 AZ 알크마르에게 1700만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그의 반값도 되지 않는 가격에 그를 보내고 말았다. 그는 알크마르에서 2015-16시즌 34경기 27골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득점왕에 오른것은 물론, 그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를 수상하는등 최고의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에레디비지에에서의 엄청난 활약덕에 큰 기대를 받으며 토트넘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고 벤치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토트넘은 46경기 6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인 그를 계속해서 이적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갈 팀은 찾지 못했다. 2017-18시즌에는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임대되어 완전이적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얀센은 고작 세경기, 그것도 모두 교체로 출전했을뿐 전혀 팀의 성적에 기여를 하지 못했다. 

결국 1년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토트넘은 울며 겨자먹기로 조금의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절반도 되지 않는 이적료를 제시한 멕시코의 몬테레이로의 이적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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