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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유 이적뉴스

[스카이스포츠] 맨유, 레스터시티 DF 해리 맥과이어 이적료 합의

by EricJ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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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에 임박한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

맨유가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의 영입을 위한 이적료 8000만 파운드 (1163억원)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보너스 조항을 합치면 레스터시티가 요구했던 8500만 파운드까지 오를수 있는 조건인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지만, 맥과이어 본인이 맨유행을 강력하게 원했던것으로 알려져 이적 완료는 시간문제인것으로 보인다.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는 지난 2018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한 피르힐 반 다이크가 기록했던 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인 7500만 파운드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이다. 

맥과이어는 이미 레스터시티의 마지막 프리시즌 매치인 아틀란타와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는 경기에 나설만한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는것이 이유였으며, 지난 월요일 프리시즌 훈련에는 병가를 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레스터시티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하는 공식 비디오에서도 제외되어 이적은 기정사실화 된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시티는 번리의 수비수인 제임스 타코스키와 왓포드의 크리스티안 카바셀레등을 맥과이어의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과이어의 전 소속팀인 헐시티는 이번 이적의 수혜를 입게 될것으로 보인다. 헐시티는 맥과이어를 레스터시티로 이적시킬 당시 1700만 파운드의 이적료 이외에도 이적 계약에 15%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 따라서 헐시티는 맨유가 레스터시티에 지불할 8000만 파운드의 15%에 해당하는 1200만 파운드를 받게된것이다. 2년전 헐시티 소속 당시만해도 유망한 수비수에 불과했던 맥과이어였기에,  그의 이적료로 총 2900만 파운드를 챙기게 된 헐시티가 이번 이적에 최대 수혜자가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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