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유벤투스측과 로멜루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의 스왑딜에 대한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의 공격수인 마리오 만주키치의 영입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유벤투스는 스왑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아직 디발라는 맨유와의 개인 협상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만주키치가 새로운 차선책으로 고려되고 있는것이다.
루카쿠의 유벤투스행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수가 포함되어야 하며, 어떤 선수가 포함되느냐에 따라 유벤투스가 현금으로 지불해야하는 이적료의 액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벤투스는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전부 현금으로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수를 포함시켜야하는 입장인것이다.
33세의 만주키치는 맨유가 한때 영입을 고려했던 자원으로 솔샤르 감독은 다음 시즌에 대비해 공격수 옵션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만주키치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지난 4년간 유벤투스에서 그는 4차례의 세리에A우승과 3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그리고 한차례의 이탈리안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디발라는 금요일에 유벤투스의 훈련장에 도착해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자신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미 그에게 다음주 월요일까지 훈련장에 나올 필요가 없다고 통보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편, 인터 밀란이 현재 디발라의 상황을 모니터하는중이며, 만약 루카쿠와 디발라의 스왑딜이 무산될경우 디발라의 영입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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