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맥과이어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하기 위해 맨시티측이 제시한 27.8만 파운드 (4억원)의 제안을 고사한것으로 알려졌다. 맥과이어가 맨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그는 7000만 파운드 (1030억원)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액수를 주급으로 챙길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가 제안한것보다 10만 파운드 가량이 낮은 주급을 제안한 맨유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맥과이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맨시티로부터 동시에 영입 제안을 받았고, 그는 맨시티측과 이적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까지 나눈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맨시티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수비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어릴때부터 응원해온 맨유로의 이적이었다.
맥과이어는 고심끝에 19만 파운드 (2억 8000만원)를 제시한 맨유와 6년의 장기계약에 합의했고, 맨유는 레스터시티에게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수비수 세계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맥과이어의 맨유 이적이 거의 임박했을때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럽이 레스터시티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맥과이어가 '너무 비쌌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그들이 제안한 거액의 주급 제안에도 맥과이어를 설득할수 없었기 때문에 이적이 무산된것으로 보여진다.
맥과이어는 맨유 입단이 확정된 후 "이 위대한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맨유가 입단을 제안한다는것은 엄청난 기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맥과이어는 개막전이었던 첼시전에서 안정감있는 수비를 선보이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팀 동료인 폴 포그바로부터 '짐승'이라는 별명을 벌써 얻을정도로 팀 동료들로부터도 신임을 얻은 모양새다.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역시 그의 리더쉽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를 미래의 팀 주장감으로 낙점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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