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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뉴캐슬 엑소더스 시작? - 콜로치니 이어 벤 아르파도 이적 가능성 시사

by EricJ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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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순위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친 뉴캐슬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팀을 빠져나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일어날 재앙을 감지하고 탈출을 감행하는것을 가리켜 엑소더스 (Exodus) 라고 하는데요,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뉴캐슬에서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선수들, 그 시작은 얼마전 첼시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뎀바 바입니다. 뎀바 바는 이미 곤두박질 쳐버린 순위와 파피스 시세에게 밀려버린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자리 때문에 뉴캐슬에서 나가기로 마음을 잡고있던 상태였는데, 바이아웃 가격을 쿨하게 제시하며 접근한 첼시의 손을 덥썩잡고 미련없이 뉴캐슬을 떠나버렸습니다. 뎀바바는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라도하듯 데뷔전이었던 사우스햄튼과의 FA컵 경기에서 두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전이었던 토레스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꿰찰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되자 뉴캐슬의 선수들도 하나둘씩 동요하기 시작했고, 얼마전 콜로치니가 자신의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사를 피력한바있고, 유능한 미드필더 하템 벤 아르파 또한 "PSG로의 이적은 어렸을적 꿈이 실현되는것"이라며 그들이 보낸 관심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내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AC밀란이 뉴캐슬의 수비수 다비데 산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뉴캐슬 팬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에 주장 콜로치니와 미드필드의 핵 벤 아르파, 그리고 여전히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있는 스트라이커 파피스 시세마저 팀을 떠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최악의 경우 겨우겨우 되살려 놓은 팀이 다시 재강등을 당하는 비극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QPR이나 아스톤빌라 같은 강력한 강등후보들이 최하위를 놓고 아주 살벌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터라 뉴캐슬이 강등권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대로 선수들을 계속해서 잃어간다면 정말로 뉴캐슬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뉴캐슬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을 얼마나 지켜내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뉴캐슬의 순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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