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리스본은 맨유로의 이적에 임박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료 6800만 파운드 (8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이미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페르난데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대로 맨유와의 5년짜리 계약에 사인하고 정식으로 맨유의 선수가 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주말 울버햄튼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포르팅측이 공개한 이적료의 자세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본 이적료
4660만 파운드 (이적 확정과 동시에 지급)
보너스 조항 (최대 2100만 파운드까지 가능)
일정한 출전 경기수 (정확히 몇경기인지는 공개X) 달성시 420만 파운드 지급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시 420만 파운드 지급
페르난데스가 '개인 수상'을 할 경우 1260만 파운드 지급
기타
에이전트 수수료 460만 파운드 지급
10%의 셀온 조항 (미래에 발생하는 이적료의 10%를 받는 조항) 삽입
페르난데스는 수요일 오후 스포르팅의 구단 사무실에서 스포르팅과의 계약을 파기하는 문서에 사인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러가기전 스포르팅 팬들에게 고하는 작별인사를 녹화해으며, 그가 리스본의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오르는 장면은 포르투갈의 방송사에 의해 촬영되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에 대해 스포르팅 리스본측과 합의에 이르렀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이적은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