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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동네북' 아스톤빌라 2부리그 밀월에 패 - FA컵 16강 좌절

by EricJ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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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4부리그의 브래드포드에 패해 캐피탈원컵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아스톤빌라가 이번에는 2부리그의 밀월에게 패해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좌절을 맛봤습니다. 아스톤빌라는 전반 22분 대런 벤트의 선제골로 밀월을 압도하는듯 했으나 곧이어 터진 밀월 수비수 대니 쉬투의 헤딩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계속해서 치고받는 치열한 경기가 지속되다가 경기종료 직전 밀월의 존 마퀴스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스톤빌라에게 끔찍한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로써 아스톤빌라는 캐피탈원컵에 이어 FA컵에서 마저 허무하게 탈락하며 강등위기에 빠진 리그에 집중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부리그팀에게 잇달아 패하며 망신살이 있는데로 뻗친 아스톤빌라인데 만약 리그에서 마저 강등당하는 수모마저 겪는다면 아스톤빌라 팬들에게 12/13시즌은 악몽과도 같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게 될것 같습니다.

 

정말 끔찍하군요. 4부리그팀에 패해 리그컵 탈락. 2부리그팀에 패해 FA컵 탈락. 리그에서는 17위로 강등위기. 프리미어리그의 창립맴버로 출범이후 단 한차례도 강등된적이 없는 전통의 명문 아스톤빌라에게 이번 시즌은 정말 최악의 시즌이 될듯합니다. 이런 분위기로 나가다가 정말 이대로 강등되어 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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