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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이적뉴스/바르셀로나 이적뉴스

[스카이스포츠]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에 공식 이적 요청

by EricJ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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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근 20년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수 있는 방출 조항 (Release Clause)을 발동시키길 원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이와같은 내용의 서한을 팩스를 통해 그의 변호사들로부터 받았다. 그들은 아직 공식적인 답신을 보내지 않았지만, 현재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해당 방출 조항이 유효하다는것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원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예정되어있었던 5월 30일로부터 10일 뒤인 6월 10일에 해당 조항에 대한 효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변호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일정이 재조정되어 결승전이 8월 23일에 치러졌기 떄문에 아직 해당 조항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식 발표는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8-2의 굴욕패를 당한지 11일만에 나왔다. 이것은 메시 본인과 클럽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최악의 패배였다. 

이번 시즌은 바르셀로나에게 매우 힘든 시즌이었다. 2007-08 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쳐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동안 6차례의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바르셀로나에게는 10차례의 리그 우승과 4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전 바르셀로나 주장인 카를레스 푸욜은 SNS를 통해 메시의 이적 요청을 지지하며 "존중과 존경을 담아. 레오. 너의 결정을 응원한다, 나의 친구"라고 밝혔다. 

지난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은 메시가 클럽에 남아주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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