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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ransfer News/맨시티 이적뉴스

수비진 보강에만 무려 5800억을 쓴 펩, 그가 영입했던 수비수들에 대한 평가는?

by EricJ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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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벤피카의 수비수인 루벤 디아스가 맨체스티 시티행을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바로 오늘 디아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벤피카와 맨시티 양측이 합의한 이적료는 6450만 파운드 (969억원)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의 일부로 맨시티의 수비수인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벤피카로 이적하며 1370만 파운드 (206억원)의 이적료를 돌려 받을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맨시티는 수비 보강에만 5000만 파운드 (751억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셈이 된다. 맨시티는 이미 본머스의 수비수인 나단 아케를 영입하는데 4100만 파운드 (616억원)을 지출했으므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수비보강에만 지출한 돈은 자그마치 1억 550만 파운드 (1586억원)이다. 펩이 맨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수비진 보강에만 쏟아부은 자금은 무려 3억 9000만 파운드 (5864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이미 수비진 보강에 많은 돈을 지출했던 펩이었지만, 지난 레스터시티전에서 무려 5골을 허용하며 5-2의 패배를 당한 이 경기는 펩이 왜 그렇게 큰 돈을 지출하면서까지 또 다시 수비 보강에 열을 올렸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가 됐다. 하지만 과연 1억 55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디아스와 아케로 이 무너진 수비진을 다시 단단하게 만들어낼수 있을까?

 


다음은 맨시티가 이번 이적시장 이전까지 펩이 영입한 모든 수비수들에 대한 평가다. 

존 스톤스 (에버튼)
이적료 4700만 파운드 (706억원)
평가: 실패

맨시티에서 이미 두차례나 우승반지를 낀 이력이 있는 수비수에게 조금 가혹한 평가일수도 있겠지만, 그는 출전한 경기에서 단 한번도 엘리트 레벨의 수비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수도 잦았다. 

카일 워커 (토트넘)
이적료 4500만 파운드 (676억원)
평가: 성공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저지를때도 물론 있었지만, 맨시티의 주전 라이트백으로써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고, 맨시티가 가장 흥했을때 주축 선수로 활약한 선수였다.

다닐루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 2650만 파운드 (398억원)
평가: 실패

카일 워커의 백업 요원으로 영입되었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도 못했고, 곧 유벤투스로 이적하고 말았다.

아이마릭 라포흐트 (아슬레틱 빌바오)
이적료 5700만 파운드 (857억원)
평가: 성공

당시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 사이닝이었으며, 그가 없을때면 펩과 맨시티의 선수들은 그를 매우 그리워했다. 

벤자민 멘디 (AS 모나코)
이적료 4900만 파운드 (736억원)
평가: 실패

부상이 그의 발목을 계속해서 잡기도 했지만, 그는 몸상태가 100%일때도 그가 모나코에서 보여줬던 가능성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주앙 칸셀루 (유벤투스)
이적료 6000만 파운드 (902억원)
평가: 실패

아직 보여줄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평가는 바뀔수 있겠지만, 여태까지만의 활약을 놓고 봤을때는 그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선수치고는 활약이 너무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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