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맨시티 구단주 시티 풋볼 그룹, 프랑스 2부리그 트루아 인수 공식 발표

맨시티의 구단주인 시티 풋볼 그룹 (CFG)이 프랑스 리그 2의 트루아의 지분을 매입하며 그들의 축구 네트워크를 확장시켰다. 그들은 목요일 트루아의 전 구단주였던 다니엘 마소니로부터 지분을 매입해 트루아의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발표했으며, 프랑스의 사업가인 막신 레이 또한 지분의 일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북동쪽 지방에 위치한 트루아는 2001년 인터토토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리그 2 우승을 차지한적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중단된채 마무리된 지난 시즌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트루아는 CFG의 네번째 유럽 클럽이 됐다. 그들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의 지로나 FC 그리고 지난 5월 CFG의 일부가 된 벨기에의 롬멜 SK를 보유하고 있었다. 유럽 외 지역에서는 미국 MLS의 뉴욕 시티 FC, 호주의 멜버른 시티,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우루과이의 토키, 중국의 시추안 지우니우 그리고 인도의 뭄바이 시티까지 세계 각지로 그들의 축구 네트워크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CFG의 최고 운영자인 페란 소리아노는 "우리는 오랫동안 프랑스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트루아의 오랜 추종자였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그룹의 10번째 구단으로 트루아를 인수해 프랑스에 연고를 갖을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