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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축구 뉴스

자하 두골 맹활약, 크리스탈 팰리스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행

by EricJ 201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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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의 이적을 확정짓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된 윌프레드 자하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홀로 두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결승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1차전 홈경기에서는 0-0의 무승부에 그치는 부진으로 불안하게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을 시작했지만, 브라이튼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맨유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는 윙어 윌프레드 자하의 대활약으로 2-0 완승을 거두고 대망의 웸블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월드컵 결승보다 그 열기가 더 뜨겁다는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다니 20살밖에 안된 어린 선수이지만 배짱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맨유로 이적해서도 이런 좋은 플레이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왓포드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왓포드와 레스터시티의 또다른 준결승 2차전 경기는 왓포드가 추가시간 8분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는 '극장쇼'끝에 레스터시티를 물리치고 크리스탈 팰리스와 한장 남은 승격티켓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패배한 왓포드는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4분만에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고 후반 20분경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원정골 우선원칙에 따라 패할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7분 레스터시티가 극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기적을 일으킨 왓포드는 곧바로 나선 반격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양팀이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렀던 시즌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04/05시즌, 왓포드가 06/07시즌입니다. 두팀은 오는 5월 27일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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