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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라우드럽, 선수영입 문제로 구단 보드진과 마찰 - 스완지 떠날수도...

by EricJ 201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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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의 라우드럽 감독이 최근 구단 보드진과 선수 영입에 관한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가 스완지를 떠날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라우드럽은 이번 시즌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수있는 자금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기위한 영입자금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고있다며 구단측의 서포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생각도 갖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라우드럽 감독은 부족한 공격진을 보강하고 지난 시즌 팀의 득점을 도맡아 해결해주었던 미드필더 미츄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셀타 비고의 스트라이커 아스파스(리버풀로 이적이 임박)와 셍테티엔의 에메릭 아우바메양, 스토크시티의 켄와인 존스등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절실하게 원했지만, 그의 바램과는 다르게 구단측은 쌩뚱맞게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호세 카나스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전력보강에 대한 시각차 또한 큰것으로 알려져 라우드럽 감독과 구단과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구단측은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한 몇몇 다른 선수들의 영입또한 추진하고 있지만 라우드럽 감독이 원하는 선수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떠난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라우드럽 감독이 스완지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위해 일부러 무리한 요구를 하며 구단측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는 루머도 있지만, 어쨌든 브렌든 로져스 감독의 리버풀 이적 이후 혼란에 빠진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거기에 팀을 리그컵 우승으로 이끌어 유로파리그 진출티켓 확보라는 쾌거까지 이룩한 라우드럽 감독이 자신이 이끌어야할 선수단의 전력보강에 결정권을 전혀 갖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팀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승격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팀을 안착시킨 브렌든 로져스 감독이 떠나고 위기를 맞았던 스완지였지만 후임으로 팀을 맡은 라우드럽 감독의 훌륭한 지도력 덕분에 그 위기를 넘길수 있었는데, 또 다시 라우드럽 감독마저 잃게 된다면 스완지의 미래도 장담할수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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