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리버풀 어웨이 유니폼이 최악이라고? - 진정한 최악이 뭔지 보여주마!

by EricJ 2013. 6. 6.
반응형




최근 공개된 리버풀의 어웨이 유니폼에 대한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리버풀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은 워리어 스포츠가 발표한 '혁신적인'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것인데요, 지나치게 실험적인 유니폼 디자인으로 인해 리버풀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과 너무나도 난해해서 이해할수가 없는 디자인이라는 의견등, 대부분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리버풀의 팬들은 이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그것은 정말 최악의 유니폼이 뭔지 보지못한 사람들이나 할수 있는 말입니다. 유럽의 축구역사에서 이보다 심하게 난해한 디자인을 가진 유니폼들은 많았습니다. 이 유니폼들을 보고나면 리버풀의 유니폼은 정말 세련된 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말 난해한 디자인을 선보인 유니폼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아스날 (1991-93)

아스날도 유니폼이 이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깔끔한 디자인과는 상당한 거리를 보여주고 있군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충격적인 스파이더맨 유니폼



버밍엄시티 (91-92)

아래위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 스타일의 유니폼. 90년대에 디자이너들이 지나친 혁신을 추구했던것 같군요.



헐시티 (1993)

역대 최악의 유니폼을 뽑는 순위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헐시티의 93년도 유니폼.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헐시티의 정체성을 너무나도 강하게 드러낸 디자인.



아틀레틱 빌바오

헐시티의 호랑이 유니폼과 함께 역대급 유니폼 순위권에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는 빌바오의 일명 '캐찹'유니폼



맥시코 국가대표팀 (골키퍼)

이 유니폼 또한 위의 두 유니폼과 함께 전설처럼 전해지는 역대급 유니폼.



블랙번 (96/97)

이 역시 난해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블랙번의 유니폼. 이 유니폼을 입은 96/97시즌 선수들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채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노리치

여전히 노리치 팬들사이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는 일명 '새똥 (Bird-Poo)'유니폼



셰필드 웬즈데이

그냥 유니폼만 봐서는 괜찮을뻔 했지만 하필 스폰서가 츄피츕스였던게 함정..




헤타페

이것 또한 스폰서 마크가 유니폼을 망쳐놓은 대표적인 경우




레인져스 (1994)

마치 울버린이 할퀴고간듯한 난해한 디자인의 레인져스의 유니폼




셀틱

셀틱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으로 평가받는 디자인




코벤트리

도대체 무엇을 표현한건지 알길이 없는 4차원적인 디자인의 유니폼




첼시

촌스러움의 끝을 보여주는 첼시의 유니폼. 지금의 세련된 푸른 유니폼과는 전혀 딴판.



스컨소프

유니폼 스폰서의 마크가 이 유니폼 디자인의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되는 스컨소프의 유니폼


뉴캐슬

앨런 시어러의 시무룩한 표정이 절묘하게 매치되는 뉴캐슬의 유니폼






다시 위로 올려서 리버풀의 새로운 어웨이 유니폼을 보신다면 '아 이정도면 봐줄만 하구나'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