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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세리에A를 평정한 카바니의 차기행선지는?

by EricJ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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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홀로 29득점을 올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세리에A 준우승으로 이끈 에딘손 카바니의 차기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나폴리로 이적한 첫해인 10/11시즌 26골로 득점랭킹 2위, 11/12시즌엔 안토니오 디 나탈레와 함께 23골로 공동 3위를 기록하더니 이번 시즌엔 지난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기록한 28골보다도 한골이 많은 29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득점력을 확실하게 검증받은 카바니는 현재 스트라이커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많은 유럽의 빅클럽들로부터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현재 5000만 파운드 가량의 적지않은 가격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바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시티, 그리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등이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첼시가 제시한 5000만 파운드가량의 오퍼를 거절한것으로 알려진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의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팀의 주포인 카바니를 반드시 지킨다는 방침이지만, 그의 영입을 위해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이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서있는 지경이라 왠만해선 그의 이적을 막기 힘들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했고, 팔카오가 모나코로,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으로의 이적을 눈앞에두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 행선지가 불분명한 최고수준의 스트라이커는 카바니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많은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위해 앞다투어 달려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의 계속된 부진에 지쳐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절실하고, 맨시티 또한 생각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제코의 방출을 결정한 후 새로운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네이마를 빼앗긴 레알 마드리드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카바니의 영입을 서두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세팀은 모두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게될 팀들이라 신임감독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카바니 영입에 성공하고 싶어할것입니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그의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얼마전 빌바오의 사자 페르난도 요렌테의 영입을 확정지은 상태라 카바니의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직 이적시장이 정식으로 열리지도 않은 시점이지만, 유난히 빅네임 선수들의 이적이 조기에 마감된 이번 여름이적시장이 점점 그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즌 카바니가 뛰게될 팀은 어디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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