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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가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세명의 선수

by EricJ 201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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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이적시장의 막이 오르는 7월이 다가옴에 따라 서로간의 줄다리기만 계속되던 이적협상에도 점차 가속도가 붙게될 전망입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감독의 부임이 확정된 맨유도 다음 시즌에 대비한 전력보강에 한창인데요, 많은 유명선수들이 맨유의 이적명단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확실하게 결정이난건 우루과이 출신의 풀백 유망주 기예르모 바렐라 한명뿐 나머지는 그 어떤것도 확정된바가 없습니다. 이적이 가장 유력해보였던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너무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있어 영입이 어려운 상태고, 최근 소문이 돌고있는 카바니의 영입 또한 현실적으로 맨유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이적료 때문에 성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영입입니다. 몸값도 몸값이지만 두선수 모두 맨유에게 정말로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수있는 선수가 아니라는점에서 굳이 큰돈을 써가면서 영입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정말 맨유에게 필요한 선수중에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다 생각되는 선수를 딱 세명만 꼽아봤습니다.



티아구 알칸타라 (CM/AM 바르셀로나, 예상 이적료 약 18M 파운드) 

바르셀로나 유스출신으로 챠비의 후계자로 지목될 정도로 미래가 기대되는 스페인산 미드필더인데, 최근 부쩍 늘어난 실력에 비해 주전출전이 보장되지 않는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설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있는 선수입니다. 처음에는 그의 바이아웃조항이 무려 8000만 파운드를 호가하는것으로 알려져 결국은 바르셀로나에 남을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그의 계약에 포함된 '1군 출전시간이 60%를 넘지 못할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하향조정된다'는 조항으로 인해 바이아웃 가격이 1800만 파운드로 떨어진것이 확인되면서 그의 이적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그의 사인을 받아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스콜스의 대체자를 애타게 찾고 있는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벤피카의 니콜라스 가이탄등을 그 후계자로 지목해 뒤를 쫓아왔지만 이적료와 실력을 모두 조율해서 비교해봤을때 스콜스의 대체자로 가장 적합한 선수는 바로 이 티아구 알칸타라입니다. 그의 바이아웃 가격 하락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에 급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티아구 역시 주전자리가 어느정도 보장된 맨유행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고, 맨유 또한 구애에 적극적이라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튼 베인스 (LB, 에버튼, 예상 이적료 10M 파운드)

맨유에는 파트리스 에브라라는 걸출한 레프트백이 있지만 지난 수년간 맨유에서 선수 혹사 논란이 일어날만큼 매경기 풀타임으로 출전해 이제는 정말로 그에게 휴식을 부여해줄수 있는 선수의 영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다음 시즌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예약한 하파엘의 쌍둥이 동생 파비우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수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형에 비해 아직 덜 여물었다는 평가가 따라붙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에브라의 부담을 덜어줄수있는 선수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맨유가 몇년전부터 에브라의 대체자로 수없이 언급하고 있는 에버튼의 레프트백 레이튼 베인스의 영입을 이번에야 말로 성사시켜야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이적에 대해 에버튼측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에버튼을 지휘했던 모예스감독이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한만큼 베인스의 영입은 그 어느때보다 쉬워진 상황이며, 그의 영입을 위해 에버튼에 지불해야할 이적료 또한 그의 계약 만료기간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1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떨어진것으로 보여 금전적인 부담 또한 크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에제키엘 가라이 (CB, 벤피카, 예상 이적료 약 17M 파운드)

리오 퍼디난드가 맨유와 1년 재계약에 성공하긴 했지만 맨유 수비진의 세대교체는 그 어느때보다 시급합니다. 퍼디난드는 이번 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없이 은퇴 혹은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될 가능성이 크고, 비디치는 이 상태로 부상이 계속된다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역시 재계약 없이 방출을 결정할것으로 보이며, 조니 에반스와 스몰링, 존스등은 수없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수비를 책임질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한데, 벤피카의 중앙 수비수인 에제키엘 가라이의 영입이 현재 맨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영입이 아닐까 싶습니다. 190에 가까운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다툼에도 능하고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인한 체력을 갖고 있어 비디치의 후계자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라이는 지난 시즌에도 퍼거슨 감독이 영입을 추진했었지만 결국 이뤄지지 못한바 있는 선수입니다. 이적료 또한 2000만 파운드에서 1700만 파운드로 약간 내려갔는데 지금에야말로 그를 영입할 적합한 타이밍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 그를 영입하게 된다면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필 존스와 우측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이 가능한 스몰링의 활용폭이 더욱 높아질수있게 되어 더욱 폭넓은 선수단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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