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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첼시, 풀럼 골키퍼 마크 슈워쳐 영입 - 제 2의 디에고 로페즈?

by EricJ 201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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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풀럼 출신의 골키퍼 마크 슈워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인 40세에 접어든 슈워쳐 골키퍼는 풀럼에서 방출된 후 자유 계약선수로 풀려있었기 때문에 첼시는 그를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첼시는 계약이 만료된 로스 턴불 골키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채 그대로 방출하고 주전 골키퍼 페테르 체흐의 뒤를 받쳐줄 백업골키퍼를 물색해왔는데, 비록 40세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바로 지난 시즌까지 풀럼의 주전골키퍼로 활약할 정도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갖고 있고 자유계약이기에 이적료도 없는 슈워쳐는 첼시가 할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팬들 사이에서는 무리뉴감독 시절 레알에서 그 누구도 대체할수 없을것 같았던 부동의 주전 골키퍼 카시야스를 주전자리에서 밀어내고 골키퍼장갑을 차지한 디에고 로페즈 골키퍼와 같이, 슈워쳐가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격인 체흐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차지하는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을정도로 그의 기량은 아직 충분히 선발자리를 차지하고도 남을 수준입니다. 풀럼에서는 비록 스테켈렌부르크의 영입으로인해 방출수순을 밟았지만 아직 기량은 충분하기에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무리뉴의 퍼스트초이스는 일단 체흐가 되겠지만요.


어쨌든 첼시의 이번 영입은 정말 똑똑한 영입인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간간히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질때마다 턴불이 나서서 다소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줬었는데, 이번 기회로 확실한 백업골키퍼를 얻게되었네요. 부동의 주전골키퍼자리를 유지해왔던 체흐에게도 아직 주전골키퍼로써 경쟁력이 있는 슈워쳐의 영입은 주전경쟁의 좋은 자극제가 될것이기 때문에 이 영입은 두루두루 좋은 영향을 끼칠 매우 긍정적인 영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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