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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오피셜] 케빈 가메이로, PSG 탈출해 세비야행 확정

by EricJ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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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중동의 거대자본이 투입된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선수인 케빈 가메이로가 결국 PSG를 떠나 세비야로의 이적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리그의 스트라스부르와 로리앙을 거친 가메이로는 2011년 여름 1100만 유로의 이적료에 파리에 입성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듬해 PSG가 자금력을 폭발시키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제키엘 라베찌라는 거물급 공격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므로써 가메이로의 입지는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이번 이적시장 최대어라고 불리웠던 에딘손 카바니까지 합류하면서 가메이로는 자연스럽게 이적을 모색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가메이로를 눈여겨 본 클럽은 최근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알바도 네그라도를 맨시티로 이적시킨 라리가의 거상 세비야였고 세비야는 PSG로부터 1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세비야는 26세의 젊은 스트라이커인 가메이로와 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4000만 유로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삽입함으로써 거상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네그라도와 헤수스 나바스를 각각 2500만 유로와 2000만 유로에 맨시티로 보냈고, 루이스 알베르토를 800만 유로에 리버풀로 이적시키는등 주축선수들의 대거이적으로 상당한 전력손실을 입었지만 네그라도의 대체자로 가메이로를 영입했고, 헤수스 나바스의 빈자리를 잠시 매꿔줄 선수로 첼시의 잊혀진 유망주 윙어 마르코 마린을 임대영입하는등의 꿀영입으로 재정면에서는 큰 이득을 챙겼습니다. 가메이로나 마린으로써도 원소속팀에 남았더라면 벤치신세를 면치못했을테니 서로서로 좋은 이적으로 생각됩니다. 


팀에 거대자본이 투입되면서 피해를 본 대표적인 선수인 PSG가메이로와 맨시티의 호케 산타크루즈가 이번 이적시장에 모두 라리가에서 새둥지를 찾았네요. 가메이로는 세비야로 산타크루즈는 말라가로 그동안 경기에 나서고 싶어도 나서지 못했던 처지였던만큼 새로운팀에서 그 한을 마음껏 풀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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