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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맨유 세스크 영입 결국 포기 - 여섯번째 퇴짜를 맞은 맨유!

by EricJ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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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의 대체자를 찾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있는 맨유가 티아구 알칸타라 영입실패후 차선책이었던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에도 실패하면서 진퇴양난을 맞았습니다. 세스크를 팔지않겠다고 공언한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돌리기위해 무려 세번에 걸쳐 오퍼를 넣었지만 세스크를 지키고자하는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완강했고, 결정적으로 선수본인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맨유는 그의 영입을 포기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세스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영입제안을 거절한 여섯번째 선수입니다. 맨유는 스콜스의 은퇴와 긱스의 노쇠화 그리고 플레쳐의 장기결장 문제등으로 인해 미드필드 진영에 큰구멍이 나있는 상태여서 A급 미드필더의 영입을 꽤나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는데, 그들의 플렌A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를 영입하게 위해 3500만 파운드를 제안했지만 단박에 거절당했고, 다음 타겟이었던 PSG의 마르코 베라티도 맨유의 러브콜을 거절했으며, 유벤투스의 아르투로 비달과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또한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다음타겟으로 결정한 티아구 알칸타라는 거의 영입이 근접했던것으로 알려졌지만 막판에 옛 스승이었던 펩 과르디올라의 부름을 받고 마음을 돌려 뮌헨행을 결정해 큰아쉬움을 남겼고, 마지막으로 세스크는 소속팀의 반대와 더불어 본인이 잔류의지를 표명함으로써 맨유의 미드필더 영입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플렌A부터 F까지 모조리 실패하며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미드필더의 영입없이 마칠 위기에 놓인 맨유가 최후의 타겟으로 결정한 선수는 바로 에버튼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입니다. 펠라이니는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매우 저돌적인 스타일의 미드필더모예스 감독 에버튼 시절 매우 큰 신임을 보냈던 선수였기에 맨유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선수였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펠라이니의 바이아웃 가격은 2200만 파운드로 실력에비해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이었었지만 그 바이아웃 조항이 7월 31일부로 만료되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에버튼측과 협상을 벌여야한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에버튼측으로써는 그를 쉽게 내주려하지 않을것이고, 내주더라도 종전의 바이아웃 가격인 2200만 파운드를 상회하는 가격을 요구할 것입니다. 티아구 알칸타라의 영입을 시도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만 않았더라면 펠라이니를 더욱 쉽고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수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대목입니다. 어쨌든간에 미드필더의 영입은 꼭 필요한 상황이니 웃돈을 주고라도 펠라이니의 영입에는 반드시 성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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