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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오피셜] 윌리안, 첼시 이적 확정

by EricJ 201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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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의 미드필더 윌리안이 결국 첼시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당초 윌리안은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유력한것으로 보도되었고 이적료 합의는 물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로 계약서에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막판에 하이제킹(이적이 유력하던 선수를 가로채는 행위)을 시도한 첼시로 방향을 급선회했습니다. 윌리안이 행선지를 막판에 뒤집은데에는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역할이 컸던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토트넘으로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되던 시점에 로만은 평소 친분이 있던 안지의 구단주 케리모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윌리안의 영입의사를 밝혔고 그 전화한통 이후 모든 상황이 바뀌어 윌리안의 행선지가 첼시로 순식간에 정해졌다는것입니다. 윌리안은 이적 공식발표와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뛰는것은 자신의 '꿈'이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의 첼시이적에 영향을 미친건 그의 의지보다는 로만의 전화한통이 더컸다고 볼수밖에없는 상황입니다. 토트넘의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첼시가 윌리안을 영입한건 그들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강한 전력을 갖추길 원치않기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지만 거대자본을 앞세운 첼시를 상대로 그들이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윌리안을 빼앗긴 토트넘은 AS로마의 에릭 라멜라를 영입하며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를 구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첼시가 행한 비열한 행위에 대한 분노를 거두지 않고있습니다. 안그래도 미묘한 라이벌관계를 유지하고있는 무리뉴 감독과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갈등이 이번사건으로 인해 더욱 깊어질것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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