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드필더 캐릭 2년 계약연장 합의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구단과 2년 계약연장에 합의함으로써 적어도 2015년까지 맨유의 선수로 뛰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06년 토트넘으로부터 이적한 이후 7년간 맨유의 핵심맴버로 자리매김한 캐릭은 완숙해진 경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을 인정받아 순탄하게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현재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불거지고있는 주장 네마냐 비디치와의 재계약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알려져 겨울이적시장이 열리기전 확실하게 주축선수들을 붙들어 놓을수있게 되었습니다.

모예스 감독의 부임이후 비록 이적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지라도 기존선수들과의 재계약은 매우 순탄하게 흘러가고있는 모양세입니다. 지난 9월에는 맨유의 대표 윙어 나니가 많은 명문클럽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재계약에 사인했고, '신성' 야누자이와의 장기계약에도 성공하는등 내실을 착실하게 다져가고 있는 맨유는 이제 그들의 '숙원사업'인 루니의 재계약과 출전시간에 슬슬 불만을 드러내고있는 치차리토의 재계약, 그리고 '노예' 풀백 에브라의 재계약건만 성공시킨다면 맨유의 주축을 담당하는 선수들을 대부분 잔류시켜 뼈대를 잘 유지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