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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뮌헨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선전했지만 조 2위로 통과해 16강 통과가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되었던 맨시티는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극악의 대진에 당첨되었고, 첼시는 팀에서 레전드급 공격수로 활약했던 '드록신' 드록바가 속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와 맞붙게 되는등 흥미로운 대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맨유는 2위로 통과한 그룹중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와 맞붙게되어 조별리그에 이어 16강대진까지 꿀대진을 받는데 성공해 8강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그에서는 죽을쑤고있는 맨유이지만 챔스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슬쩍 내비치고있어 내심 우승까지도 넘보고있는 상황입니다. 역시 우승을 노리고있는 PSG와 레알 마드리드도 비교적 약체인 레버쿠젠과 샬케04를 만나 8강 진출에 유리한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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