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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의 8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8강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2차전 대역전극을 펼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맨유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조추첨 전날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이 공개한 도박사들의 우승확률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뮌헨과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맨유의 대결이 이루어졌다는것이 다소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근래들어 유래없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있는 맨유로써는 4강 진출을 위해 뮌헨을 넘어야 한다는 사실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것으로 보이지만, 16강전에서 보여준 그들의 스피릿을 발휘한다면 뮌헨을 상대로도 멋진 경기를 해낼수 있을것이라 믿습니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8강전 첫경기는 4월 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지고, 2차전은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집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진표 및 경기일정
바르셀로나 vs 아틀렌티코 마드리드 (1차전 4월1일 | 2차전 4월 9일)
레알 마드리드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차전 4월 2일 | 2차전 4월 8일)
PSG vs 첼시 (1차전 4월 2일 | 2차전 4월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이에른 뮌헨 (1차전 4월1일 | 2차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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