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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레프트백 파트리스 에브라가 맨유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에브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비디치와 퍼디난드등 다른 노장선수들과 함께 팀을 떠날것이 유력했던 선수였는데 갑작스럽게 재계약 소식이 나왔네요. 현재 사우스햄튼의 레프트백인 루크 쇼의 영입을 놓고 사우스햄튼과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있는 시점에 이 재계약소식이 나온것이 조금은 불안하군요. 혹시나 계약이 엎어져서 어쩔수없이 에브라를 붙잡은것은 아닌지... 퍼디난드와 비디치, 긱스등 팀의 중심이었던 노장선수들이 한꺼번에 팀을 떠나게 되면서 팀의 주축을 담당해줄 선수가 필요했고, 루크쇼의 영입에 성공할 경우 그의 백업 역할과 더불어 그의 멘토가 되어줄수 있다는 의미에서 그를 붙잡은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지난 시즌 눈에띄게 기량의 하락세를 보인 에브라를 또 다시 주전선수로 쓰기위해 붙잡은것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될지는 이번 이적시장이 끝나봐야 알수있을듯 하군요.
어쨌든 맨유의 노예 풀백 에브라가 맨유와 한시즌 더 함께 한다는 사실 자체는 기쁜일입니다. 맨유와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으로 마지막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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