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감독이 드디어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들이 반 할의 맨유감독 부임설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내면서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제 맨유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계약사실이 발표되었으니 그는 공식적으로 맨유의 차기감독 자리에 오른것입니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하고있는 반 할 감독은 일단 코앞에 닥친 월드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구단측에 전달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있어,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사전작업은 이미 시작된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 할 감독의 부임과 맞물려 차기감독 후보중 하나로 여겨져왔던 맨유의 레전드 선수인 '임시감독' 라이언 긱스의 은퇴 소식 또한 전해져, 반 할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긱스는 반 할 감독이 맨유의 차기감독으로 부임할 경우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져왔지만, 마음을 돌려 반 할 감독이 제시한 수석코치직을 수락할것으로 보입니다.
맨유의 신임감독으로 3년 계약을 맞은 반 할 감독은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에 '다시 맨유를 1위자리로 올려놔 팬들로 하여금 맨유가 잉글랜드의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만들어 놓겠다"고 간결하지만 확실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각오대로 맨유와 함께 최고의 시간들을 만들어 나가주길 기대하겠습니다.
Welcome to Man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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