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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디에구 코스타가 첼시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측은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첼시와 코스타는 이미 지난달 개인협상을 마무리 지은것으로 알려져있어 이적의 최종단계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지금 더이상의 걸림돌은 없어보입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리그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세웠지만,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준 주축선수들이 대거 빅클럽들의 영입대상에 포함되어 자칫 팀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주전골키퍼로 활약한 쿠르투아는 원소속팀인 첼시로 복귀했고, 다비드 비야는 라리가를 떠나 MLS의 뉴욕시티FC로 이적을 확정지었으며, 첼시로의 이적을 눈앞에 둔 디에구 코스타뿐만 아니라 수비수 후앙 미란다와 필리페 루이스,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과 코케등 대부분의 주축선수들이 여러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에 연결되어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써는 선수들을 지켜내는데에 애를 먹을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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