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첼시, 맨시티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사우스햄튼의 레프트백 루크 쇼의 맨유 이적이 가시권에 들어온듯합니다. 얼마전 구단측에 맨유로의 이적을 허락해달라고 요청을 한것으로 알려진 쇼는 이미 맨유와 5년 계약에 16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는조건으로 개인협상에 합의했으며 맨유와 사우스햄튼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만 타결된다면 이적은 현실화 될수있습니다. 일단 사우스햄튼은 쇼의 이적에대해 완강한 거부반응을 보이고있지만 이미 선수본인의 마음이 떠난것을 확인한 이상 맨유가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한다면 결국 이적에 동의할수밖에 없을듯합니다.
이미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리키 램버트가 리버풀로 이적을 확정했고, 아담 랄라나와 루크 쇼 또한 리버풀과 맨유로의 이적에 강하게 연결되고있는 상황이라 팀이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해 있지만, '믿고쓰는 사우스햄튼 출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유망주들을 많이 보유한 사우스햄튼으로써는 이런 빅클럽들로부터의 구애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입장입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만년 중하위권에 머무를수밖에없는 사우스햄튼보다는 미래가 있는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하게 마련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적을 무작정 막을수도 없어, '셀링클럽'이라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기는 어려운 처지입니다. 사우스햄튼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클럽의 장기적인 발전을위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을 필요로하는 빅클럽들은 사우스햄튼 출신선수들만큼 좋은 타겟도 없습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검증된 자원들인데다가 대부분 잉글랜드출신으로 홈그로운 플레이어룰에서도 유리한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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