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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반 할 감독의 살생부 명단에 오른 6人

by EricJ 201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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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중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반 할 감독은 무너진 맨유의 영광을 재현하기위해 팀 재정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영입과 방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반 할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동안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다음 시즌 주전으로 뛰게될 선수들을 선별할것이라고 공언한바 있는데, 프리시즌 투어였던 기네스컵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지금, 다음 시즌 맨유에서 살아남게될 선수들과 그렇지 못한 선수들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투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에서 방출이 유력한 여섯명의 선수를 꼽아보았습니다.



01. 마루앙 펠라이니

2013년 에버튼 -> 맨유 (이적료 2700만 파운드)

나폴리에서 관심


반 할 감독의 전술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선수로 꼽혀온 펠라이니가 방출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벨기에 대표팀의 일원으로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펠라이니는 아직 월드컵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아 프리시즌 경기에 단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지만 반 할 감독이 그리고 있는 다음 시즌의 밑그림에 포함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적이 유력합니다. 얼마전 세리에A의 나폴리가 그의 임대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모예스 감독의 '잔재'인 그가 맨유에 입성한지 단 한시즌만에 쫓겨 나가게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02. 카가와 신지

201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맨유 (이적료 1200만 파운드)

도르트문트, AT마드리드에서 관심


도르트문트 최고의 재능에서 현재는 맨유의 유니폼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금융형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 역시 방출순위 상위권에 랭크되어있습니다. 그의 높은 상품성때문에 맨유가 그를 놓아주기란 쉽지 않은일일테지만 전술적으로 봤을때 그의 포지션이 다른 선수들과 애매하게 다 겹치고 있어 잉여자원으로 벤치에 남겨두느니 방출 혹은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한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은 그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맨유는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마츠 훔멜스나 마르코 로이스의 영입을 위해 신지를 미끼로 사용할것으로 보입니다.



03. 윌프레드 자하

2013년 크리스탈 팰리스 -> 맨유 (이적료 1500만 파운드)

QPR,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뉴캐슬에서 관심


퍼거슨 감독은 그를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해 거금을 들여 영입했지만,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21살로 잠재력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직 맨유의 주전선수로 뛰기엔 부족함이 많아보였습니다. 워낙 큰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이고 잉글랜드 프리미엄이라는게 있는 선수이니 아직 완전 이적보다는 1군경험을 쌓을수 있는 팀으로 임대를 보내 조금 더 기다려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04. 나니

2007년 스포르팅 리스본 -> 맨유 (이적료 1900만 파운드)

유벤투스, 인터밀란, 발렌시아, 아스날에서 관심


이제 잃어버린 폼을 영영 찾을길이 없어보이는 나니 또한 방출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오랜 부상의 터널의 끝을 겨우 빠져나오긴 했습니다만, 그 부상의 여파 생각보다 큰 모양입니다. 폼도 폼이거니와 반 할 감독이 맨유에 심으려 하고 있는 3-5-1 전술에도 어울리지 않는 선수일뿐더러, 새로운 전술에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는 발렌시아와 애쉴리 영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 또한 희박해보입니다. 게다가 새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야누자이나 자하, 카가와 신지등 젊은 선수들의 도전을 뿌리치기에도 역부족이기에 이적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현재 유벤투스와 인터밀란등 세리에A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스날 또한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5. 안데르송

2007년 포르투 -> 맨유 (이적료 2000만 파운드)

관심구단 없음


이제는 완전히 신임을 잃어버린 미드필더 안데르송도 방출대상 1순위입니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 임대이적으로 부활을 노렸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채 맨유로 복귀했고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가는 했지만 단 한차례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반 할 감독의 전술에도 포함되지 않은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란한것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조차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점입니다.



06. 치차리토

2010년 과달라하라 -> 맨유 (이적료 600만 파운드)

유벤투스, 인터밀란, AT마드리드, 토트넘, 사우스햄튼에서 관심


사실 치차리토는 맨유에 분명 도움이 될만한 선수이긴 하나, 맨유에 머무른다면 현재 위치인 로테이션 맴버 혹은 후반 조커의 역할 이상을 맡지 못하게 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수 본인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등의 구단에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으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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