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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을 빛낼 맨유의 슈퍼 유망주 4人

by EricJ 201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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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8월 16일 스완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하게될 맨유는 새로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을 중심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프리시즌 투어에서 전승을 거두며 성공의 신호탄을 쐈고, 이제 다음주 화요일인 8월 12일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연습경기들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게 됩니다. '치욕적'이라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지난 시즌이었지만 맨유가 얻은 몇가지 수확중 가장 빛나는 수확은 바로 맨유 아카데미 출신에서 어엿한 1군 맴버로 성장한 미드필더 아드낭 야누자이의 발견이었죠. 벨기에 대표팀에 발탁되어 월드컵에 참여하는 바람에 이번 프리시즌 경기에는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모예스 감독의 신임을 얻어 1군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야누자이는 이제 명실상부한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중 하나로 급격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야누자이에 버금갈 정도의 실력을 가진 많은 유스팀 선수들이 1군 무대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중인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4명의 선수를 한번 추려봤습니다.



제임스 윌슨 (James Wilson, 18)

윌슨은 지난 시즌말경에 라이언 긱스가 임시감독으로 맨유를 지휘할 당시 깜짝 선발 데뷔전을 치른바 있는 선수입니다. 데뷔전이었던 헐시티전에서 그는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긱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을 한 바 있죠. 출전 기회를 잡기위해선 반 페르시와 루니, 웰벡, 치차리토등 큰 산들을 여러개 넘어야 하지만 그는 얼마전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시니어컵 결승전에서 홀로 4골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반 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무력 시위를 펼쳤습니다. 그가 정규리그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잡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이지만 리그컵이나 FA컵 경기에서는 기회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시 린가드 (Jesse Lingard, 21)

지난해 프리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야누자이와 함께 1군 데뷔가 유력했던 선수중 하나였던 린가드는 기회를 잡은 야누자이와 달리 2부리그팀들로 임대를 돌며 실전경험을 쌓는데에 만족해야했던 비운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는 지난해만큼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어린 선수답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로 골을 터뜨리며 반 할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린가드는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능숙하게 소화할수 있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선수입니다.



리스 제임스 (Reece James, 20)

아마 이번 프리시즌에서 가장 큰 발견이 아닐까 싶은 선수가 바로 리스 제임스입니다. 맨유 리저브팀의 레프트백인 리스 제임스는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벤투스로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신입생 루크 쇼를 제외하고는 대안이 없었던 레프트백 포지션에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입니다. 그는 1군팀 선수들과 함께한 첫 경기였던 LA갤럭시 전에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에브라의 이적으로 인해 주전자리에 무혈입성이 유력해보였던 신입생 루크 쇼에게 당돌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타일러 블랙켓 (Tyler Blackett, 20)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라는 맨유 중앙 수비의 두 기둥이 한꺼번에 팀을 떠나면서 생긴 공백탓에 많은 팬들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의 영입을 갈망하고 있지만 정작 반 할 감독은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가 여유로울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이 유스팀 출신의 센터백인 타일러 블랙켓 덕분일것입니다. 이번 프리시즌대회 기간동안 자신의 3-5-1 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계속했던 반 할 감독은 조니 에반스와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그리고 타일러 블랙켓을 돌아가며 조합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분명 리그 정상과 유럽무대 재패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수비수의 영입이 필수불가결한 일이긴 하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을 증명한 블랙켓의 존재는 분명 반 할 감독의 수비진 운영에 큰 힘이 되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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