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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리그 이적시장 뉴스/기타 이적뉴스

맨유 타겟 로호, 서드파티와 스포르팅간 분쟁 발생

by EricJ 201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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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영입 타겟인 스포르팅 리스본의 마르코스 로호 영입이 난항에 부딫혔습니다. 바로 로호에 대한 75%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서드파티 매니지먼트 회사인 도옌 스포츠와 그의 소속팀 스포르팅과의 분쟁이 발생한것입니다. 일단 맨유가 로호의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측에 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것이 확인되었고 스포르팅이 거절의사를 밝힌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도옌 스포츠는 이에 대해 '계약상 스포르팅이 선수에 대한 이적제의를 거절하게 되면 그 이적료의 75%에 해당하는 자금을 도옌 스포츠에 지불해야한다'라고 주장하며 맨유가 제시한 1600만 파운드의 75%에 해당하는 1200만 파운드를 지불할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옌 스포츠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스포르팅이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고 그들은 스포르팅의 이적활동에 개입할수 없는 입장이지만, 스포르팅이 해결해야할 의무는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옌 스포츠는 로호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할 당시 75%의 이적료를 대신 지불하고 그의 지분을 사들여 그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도움 없이는 애초에 로호가 스포르팅의 선수가 될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스포르팅이 1200만 파운드의 자금 지불을 거부할 경우 법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스포르팅측은 도옌 스포츠와의 계약을 해지할 '결정적 이유'가 있다며 지불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4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이 발생할경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측에 이적료의 20%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사실또한 밝혔습니다.


뭔가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듯한 느낌이군요.. 맨유팬으로써는 일단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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