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디 마리아 "레알 떠나고 싶다"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앙헬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구단측에 전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디 마리아가 구단이 제의한 재계약을 거절했고 이번 여름에 다른 구단으로 떠나길 원하고 있다. 선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가 만약 이적시장이 끝난뒤에도 레알에 남아있게 된다면 우리는 지난 시즌에 그랬던것처럼 똑같이 일하게 될것이다. 그것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밝혔습니다. 디 마리아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용되고 있는 선수중 한명이지만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토니 크로스등의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에서의 입지가 모호해져 다른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인터뷰까지 한걸 보면 감독도 선수 본인이 떠나고 싶다면 곧이 붙잡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샘이니 맨유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면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듯 싶네요. 레알 구단측도 하메스 로드리게스나 토니 크로스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출혈이 컸을테니 재정적으로 봤을때도 맨유의 제의가 솔깃할수 있는 입장이구요. 이젠 정말 우드워드가 어떻게 협상을 진행하느냐에 달려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