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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별 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는 맨유로 복귀할수도 있다" - 레알 전 회장 라몬 칼데론 曰

by EricJ 201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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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터지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다시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이었던 라몬 칼데론이 '호날두가 레알의 선수단 관리정책에 진절머리가 났다'는 발언으로 맨유 복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습니다. 칼데론은 "내가 느끼기엔 호날두는 페레즈 (현 레알 회장)의 구단 운영 정책에 진절머리가 났다고 본다. 처음 그가 레알에 왔을때 그는 로벤과 아주 좋은 동료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곧 뮌헨으로 팔려가고 말았다. 곧 이과인도 나폴리로 이적했고 그는 그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작년에는 외질을 아스날에 팔아버린것이 매우 큰 실수라고 생각했고, 이번 여름에 디 마리아와 사비 알론소가 팔려가는것을 보면서 인내심에 한계를 드러냈다."라고 말하며, 현재 레알 마드리드가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하고 있는것은 호날두가 구단을 향해 품고있는 불만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가 여전히 맨유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언제나 버릇처럼 '레알을 떠나게 된다면 맨유로 복귀할것'이라고 말해온 호날두이기에 현 구단에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지금 맨유로의 복귀설이 다시 터져나온것이 이상할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루니, 반페르시, 팔카오, 디 마리아, 마타에 호날두의 복귀까지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맨유는 다시한번 유럽의 패권에 도전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스쿼드를 갖게 될것입니다. 물론 호날두가 없는 지금도 충분히 강한 스쿼드를 갖고 있지만 말이죠. 호날두는 친정팀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주급을 요구할것이라는 루머가 들려오고 있지만 최근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쓰고있는 돈의 규모를 보면 그의 영입을 위해 정말로 50만 파운드라는 파격적인 주급을 맞춰줄지도 모를일입니다.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인해 구겨질대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위해 파격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맨유이기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놀랄 이유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빠르면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말로 호날두의 맨유 복귀라는 빅뉴스가 터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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