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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Football Day

[Day 28] 나의 풋볼데이 진행기

by EricJ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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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2014년 11월 25일)


얼마전 (도전과제 개근의 제왕을 확인해보니 정확히 28일차군요) 시작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의 진행과정을 블로그로 기록해두고자 카테고리를 새로 열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플레이해봤을 FM (Football Manager)와 비슷한 감독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FM처럼 심각하게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자동으로 진행이 되는터라 심심풀이로 느긋하게 지켜보면 되겠구나 하고 시작한 게임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게임에 대한 집착은 심해지고 돈을 모아 선수카드를 뽑는데 여념이 없는 지경에 이르러버렸네요. 


개인적인 신념상 절대 현질없이 진행중이지만 정말 짜디짠 GP를 갖고 근근히 하다보니 현질의 유혹이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허접하기 짝이없는 28일차 현재 저의 덱입니다. 게임 초반 팀 캐미의 중요성을 모르고 마구잡이로 선수들을 모으다 호되게 당하고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팬인지라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로 일단 18덱을 맞췄고 구단의 방향은 아직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 최초로 나온 골카가 하필 저의 최대 라이벌인 맨시티 (저는 맨유의 팬입니다)의 수비수 콤파니인지라, 골카를 따라 맨시티로 덱을 맞춰야하는건지 좀 난감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상황의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할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카드가 내가 갖고싶다고 다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현재 프로 3부리그에 소속되어있는 상황이고 이번주 19승 4무 15패로 리그 5위에 올라있습니다. 지금 세시즌째 잔류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시즌엔 과연 승격의 기쁨을 누릴수 있을지 긴장이 됩니다.


참고로 현재 저의 골카 보유 상황은 빈센트 콤파니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PSG, 리그앙),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뮌헨, 분데스리가), 다니엘레 데 로시 (로마, 세리에A)입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분산이 되어버렸죠. 만약에 같은 리그에서 골카가 두장이 나오게 되면 방향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해볼수도 있을것 같은데 진짜 애매한 상황입니다. 아직 한달도 안된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고 진행해야할것 같습니다. 풋데 자게에서 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카드나오는건 100% 운빨이고 동일팀 18덱 맞추는건 운좋은 사람은 2~3달, 나쁘면 6개월 이상도 걸린다하시니, 일단은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카드나 모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조언해주실분이나 욕해주실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덧글로 조언주시면 허접플레이어로써 정말 황송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풋데 친구추가 환영합니다.

저의 감독명은 EricJ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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