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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반 페르시,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 - PFA 올해의 선수란?

by EricJ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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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PFA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프로축구선수 조합)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의 후보에 올해에는 반페르시, 아구에로, 루니등이 올랐습니다. 일단 올해의 선수 후보부터 보시죠.

 

올해의 선수 후보 (PFA Player of the Year): 세르히오 아구에로,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조 하트, 스콧 파커, 다비드 실바

올해의 영건 후보 (PFA Young Player of the Year):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레스 베일, 카일 워커,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대니얼 스터릿지, 대니 웰벡

 

PFA 올해의 선수 (PFA Player of the Year)란 무엇일까?

올해의 선수는 말그대로 PFA에 속해있는 선수들 중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PFA는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의 약자로써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구단에 속해있는 선수들의 조합입니다. PFA에서는 매년 후보를 선정해 조합원들의 투표를 거쳐 올해 최고의 선수를 뽑아왔는데 선수전체를 통틀어 '올해의 선수'를 뽑고, 23세이하 선수들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올해의 영건' 타이틀을 수여합니다. 팬투표에 의한 인기상이 아닌 선수들이 직접 뽑은 선수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수 있겠죠. 1972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에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이 올해의 선수상을, 아스날의 잭 윌셔가 올해의 영건상을 수상했습니다. 가레스 베일은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 올해에는 올해의 영건상 후보에 올라있네요.

 

올해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맨시티에서 무려 세명의 후보를 배출했네요. 아구에로와 실바, 조 하트 모두 수상하고도 남을 실력을 지녔지만, 불행히도 이번 시즌 반 페르시가 워낙에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장 수상이 유력한듯 싶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티에리 앙리가 2회 연속수상을 한 이후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엔 매우 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리고 09/10시즌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던 루니도 후보에 올랐지만 역시 반 페르시 때문에 수상가능성은 다소 낮아보입니다.

 

올해의 영건 후보중에선 누가 될지 짐작이 안가네요.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라... 아구에로는 마드리드로부터 이적한지 단 한시즌만에 득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라 리가와 프리미어리그 모두에서 통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으니 충분히 수상할만하고, 지난해 올해의 선수 수상자인 베일은 말할필요도 없을것 같구요. 사우스햄튼으로부터 아스날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인 챔벌레인도 수상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과연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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