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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반 페르시, PFA 올해의 선수 수상

by EricJ 201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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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대로 PFA 올해의 선수상 (PFA Player of the Year)은 반 페르시에게 돌아갔습니다. 반 페르시는 이번시즌 아스날을 위해 27골을 득점하는 순도높은 활약을 펼치며 후보가 발표되자마자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혀왔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그가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는 "다른사람들이 말한다고해도 매우 특별한일이지만, 내가 상대했던 선수들이 말하는것이라면 더욱 특별한일이다. 나는 매주 그들과 경기를 펼치고 그라운드위에있는 선수 모두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들이 내가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고 생각해준다면 그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것이다."  라고 겸손하게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저도 거너스의 팬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선수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반 페르시를 꼽을것 같습니다. 박주영선수의 기회를 모조리 빼앗아 버린것같아서 좀 얄밉기도 하지만 그가 없었다면 아스날은 지금쯤 3위가 아닌 저기 어디 중위권정도에 머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시즌에 27골을 넣는다는것이 그렇게 쉬운일도 아니고 더구나 그가 기록한골들이 지난시즌 베모씨처럼 양민팀들을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부은것이 아니라 승부를 결정지은 결승골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에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와 더불어 토트넘의 카일 워커는 23세이하 선수중 가장 뛰어났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영건상 (PFA Young Player of the Year)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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