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Football Story/프리미어리그 뉴스

맨유와 맨시티의 끝나지 않은 우승경쟁 - EPL 34라운드 맨유 vs 빌라, 노리치 vs 맨시티

by EricJ 2012. 4. 14.
반응형

 

Manchester United vs Aston Villa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위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우승라이벌인 맨시티의 추격을 허용한 맨유가 이번주엔 아스톤빌라와 홈경기를 갖습니다. 그전까지만해도 8점차의 여유로운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단 한번의 패배로 우승 레이스 경쟁에 다시금 불이 붙었습니다. 이번에 상대하게 될 아스톤빌라는 현재 15위로 강등의 칼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독기를 품고 달려들것입니다. 갈길이 바쁜 아스톤빌라는 지난 풀럼전 승리이후 네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있어 더욱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아스톤빌라는 주장을 맡아왔던 페트로프가 급성 백혈병판정을 받으면서 갑작스럽게 전력에서 이탈하는 불운을 겪었고, 주력 스트라이커로 영입한 대런 벤트와 리차드 던, 스테판 워녹, 마크 알브라이튼등의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자명단에 올라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맨유에게 있어서는 이빨과 발톱이 모두 빠진 빌라를 상대하게 된것이 행운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맨유는 돌아온 중원 사령관 스콜스가 복귀할 예정이어서 더욱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해서 위건전패배의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Norwich City vs Manchester City

첫째는 맨유가 빌라를 꺾어야하는것이 우선이고, 둘째는 토트넘을 적지에서 잡아낸 노리치가 다시한번 기적을일 으켜주길 기대해볼만합니다. 맨시티는 지난 웨스트브롬전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상승무드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홈경기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원정경기에서상당히 부실한 모습을 보이고있어 노리치전도 쉽게 그 결과를 예상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승격팀인 노리치도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스완지와 함께 조용히 돌풍을 일으키고있어 맨시티가 만만히 볼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만시니 감독도 '맨유전보다 오히려 더 까다로운 경기가 될것이다'라며 경계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맨유의 위건전 패배로 끝난줄 알았던 우승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만약 이번경 기에서 또 패배하며 맨시티의 추격을 다시한 번 허용한다면 우승레이스는 매우 힘들어집니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지만 맨시티라는 팀이 한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절대 질생각을 하지 않기때문에 5의 격차를 유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맨시티와의 경쟁덕에 맨유는 아직 시즌종료까지섯경기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기록했던 승점 (80)에 거의 근접하는 (현재 79)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보다 잘했다고해서 우승이 주어지는것은 아니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2회연속우승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회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길 기대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