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유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경기는 맨유와 스완지의 경기가 아닌 뉴캐슬과 맨시티의 경기일것입니다. 맨유는 지난주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패배를 당하며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는데요, 그로인해 자력우승이 불가능해진 맨유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맨시티가 지길 바라는수밖에 없는데, 남은 두경기중 맨시티가 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가 바로 이번주 뉴캐슬전입니다. 현재 토트넘과 4위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있는 뉴캐슬은 지난주 파피스 시세의 그림같은 골로 첼시를 무너뜨리며 기세가 잔뜩 올라있는 상태라 충분히 기대해볼만합니다. 물론 맨유가 남은 두경기를 다 이긴다는 가정이 있어야겠지만 뉴캐슬이 이 경기를 최소한 무승부로만 잡아준다면 맨유는 재역전에 성공할수 있게됩니다. 만약 뉴캐슬이 맨시티를 잡아주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맨유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그 트로피의 절반은 떼어서 파듀감독에게 줘야할듯 싶습니다. 그만큼 이 경기는 맨유의 우승레이스에 중요합니다. 사실 맨유가 이번주 홈에서 상대하게될 스완지도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웰벡과 에반스가 결장을 확정한 상태에서 맨유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것이라고 100% 장담할수는 없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맨시티가 져야만 한다는겁니다. 물론 맨시티가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고해도 최종전인 QPR전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QPR보다는 뉴캐슬쪽에 기대를 거는편이 낫겠죠. QPR도 언더독중에서는 강팀을 엿먹이는걸로 유명하기는 하지만 홈에서 거의 완벽한 승률을 자랑하고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그들에게 승리를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최근 굉장한 폭발력을 보여주고있는 듀오, 뎀바 바와 파피스 시세의 득점력이 맨시티를 상대로도 폭발해주길 기대할뿐입니다.
프리미어리그 37 라운드
Arsenal vs Norwich
Newcastle vs Manchester City
Aston Villa vs Tottenham Hotspur
Bolton Wanderers vs West Bromwich Albion
Fulham vs Sunderland
QPR vs Stoke City
Wolverhampton Wanderers vs Everton
Manchester United vs Swansea City
Blackburn Rovers vs Wigan Athletic
Liverpool vs Chel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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